청원 이명희 2017. 7. 15. 14:09

               
노을 /청원 이명희
기억 속에 살아 있는 
결별의 붉은 점 하나 
찬란한 최후의 미소 입가에 머금은 채 
또렷한 한 획을 그으며 
한 송이 꽃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