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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이호우

청원 이명희 2017. 7. 20. 15:32

회상 /이호우



몹시 추운 밤이었다

나는 커피만 거듭하고

 

너는 말없이 자꾸

성냥개비를 꺾기만 했다

 

그것이 서로의 인생의

갈림길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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