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한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때 비로소 들리는 것 외 #

청원 이명희 2017. 8. 22. 08:42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때 비로소 들리는 것 1 부단히 들려오는 이 섬세한 소리를 들어보라. 이것이 바로 침묵이다.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을 때 비로소 들리는 것에 귀를 기울여 보라. (시인 폴 발레리) - 알랭 코르뱅의《침묵의 예술》중에서

 

 

 

 

 

 

    독서가 답이다 모든 시험은 기본적으로 문제를 읽고 이해해야 풀 수 있다. 문해력이 떨어지면 문제 자체를 제대로 풀 수 없다. 꾸준한 독서만큼 문해력을 높이는 것은 없다. 그래서 독서를 모든 공부의 기초라고 하는 것이다. - 고영성, 김선의 《우리아이 낭독혁명》 중에서

 

 

 

 

 

 

                      우리는 빛에서 왔다 우리는 지구라는 학교에서 뭔가를 배우기 위해 잠시 이곳에 온 신성한 존재이고, 자신이 배워야 할 것을 정해 스스로 수업 시간표를 짠 학생들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빛에서 왔으며, 동시에 빛의 일부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지혜로운 존재다. 우리 모두는 이것을 꼭 기억해야만 한다. - 브라이언 와이스의《파워 오브 러브》중에서

 

 

 

 

 

 

    신체 감각 생명과학에 따르면, 행복과 고통은 단지 그 순간에 어떤 신체 감각이 우세한가의 문제이다. 우리는 외부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에 반응할 뿐이다. 사람들은 실직해서, 이혼해서, 전쟁이 일어나서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사람들을 비참하게 만드는 유일한 것은 몸에서 일어나는 불쾌한 감각이다. - 유발 하라리의《호모 데우스》중에서

 

 

 

 

 

 

    혀의 힘 다 꺼내봤자 세치 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아이 눈에 박힌 티끌 핥아내고 한 남자의 무릎 내 앞에 꿇게 만들고 마음 떠난 애인의 뒤통수에 직사포가 되어 박히던, 이렇게 탄력적인 연장이 또 있던가 어느 강의실, 이것 내두른 대가로 오 만원 받아들고 나오면서 궁한 내 삶 먹여 살리는 이 연장의 탄성에 쩝! 입맛을 다신다 - 김나영, 시 '연장론'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