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나의 기도 내 삶의 연주가 청원 이명희 2017. 12. 11. 22:18 제 삶의 연주가 /청원 이명희 주님! 12월이 되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할 것입니다 새해 처음으로 다짐했던 것들을 얼마큼 잘 지켜왔는지 일 년 내내 열심히 뛰었건만 덧없이 보낸 시간들 같아 아쉬움이 더 많은 시간 속에서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 진실한 꿈을 향하여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푸름에 풍덩 빠져들고 싶었던 시간들이 희망과 기쁨의 원천 이었습니다 자꾸만 건조해지는 삶의 상상력과 감성을 적셔 주시며 사랑담은 음악처럼 은총을 내려주시는 주님 남은 12월의 날들도 순수한 예술처럼 선하고 아름답기를 갈망합니다 내면의 고독과 우울 삶의 고단함과 두려움을 넘는 기쁨과 감사를 보게 하시는 주님 제 삶의 소리가 장엄한 연주가 되고 물음조차 혼이 담긴 음악이 되어 다시 새해를 맞아 영원이 담긴 길 걷게 하소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