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나의 단 시조

너를 만난 것은

청원 이명희 2020. 1. 14. 11:43








너를 만난 것은 /청원 이명희
명치 끝 찔러오는 
크나큰 아픔이었고
눈부시게 두렵고
환한 기적이었다 
감은 눈 
눈 뜬 길 하나 
뜨거운 모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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