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나의 기도

잃었던 자아을 찾아

청원 이명희 2015. 11. 18. 18:16

주님 ! 하루종일 내리는 비가 마음에 강을 만듭니다 아마도 비에 푹 젖어 주님의 삶을 생각 하라는 계시인 것도 같아 당신 앞에 엎드려 기도를 드리고 당신이 머무는 성전을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삶에 소진되는 땀과 마음 쩍쩍 갈라지는 눈물이 꿈을 향한 강물이게 하소서 꿈의 목표를 향해 제 삶이 흐르게 하는 강물이 되게 기도합니다 먼지 가득한 세상을 말끔하게 청소하신 주님 잃었던 자아를 찾아 진실과 겸손으로 고스란히 품게 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