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한줄

전쟁과 사랑.

청원 이명희 2017. 7. 11. 21:26

 

 

 

 

 

 

전쟁과 사랑. 절박하고 내일을 기약하기 힘든 상황일수록 청춘남녀는 더 열렬히 사랑을 갈구한다. 체면이나 조건 따위 진부한 것들의 무의미함을 잘 알기에... 유신과 긴급조치 시절의 대학가도 마찬가지였다. 흉흉한 소문과 숨막힐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사랑은 꽃피고 커플들은 탄생했다. 엄주웅과 나도 전쟁터에서 로맨스를 꽃피운 경우였다. - 서명숙의《영초언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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