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미제라블" OST (앤 해서웨이 - I Dreamed A Dream)
사랑과 용서, 구원과 희망을 향한 노래가 시작된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앤 해서웨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러셀 크로우)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행하는데…

영화 ‘레미제라블’의 마지막 장면은 합창으로 끝난다. 이 장면은 장발장의 죽음과 묘비명에 얽힌 후일담으로 끝나는 원작 소설과 달리 뮤지컬 버전에서 오리지널로 삽입한 것이다. 이는 훗날 1848년의 ‘2월 혁명’을 암시한다. 1835년부터 안정을 유지했던 루이 필리프 왕정은 1846년 대흉작으로 물가가 폭등하고, 실업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위기를 맞이한다. 마침내 1848년 2월 노동자 계급이 중심이 돼, 루이 필리프 왕정을 끌어내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프랑스는 민주공화정이 정착하기 위해 여전히 더 험난한 여정을 겪었다. 2월 혁명 이후 선포된 새로운 공화국에서는 나폴레옹의 조카인 ‘루이 나폴레옹’이 통령으로 당선됐다. 그 역시 스스로 황제(나폴레옹 3세)로 즉위했다. 나폴레옹 3세는 권위주의적이긴 했지만 내부적 사회보장개혁을 마련하는 한편 ‘프랑스 제국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외국과 전쟁을 벌였다. 하지만 1871년 프로이센(현 독일)과의 전쟁에 패해 물러난다. 나폴레옹 3세가 물러난 이후 프랑스 급진 좌파 세력이 봉기해 파리 시청을 점령하고 자치정부 ‘파리 코뮌’을 결성한다. 하지만 파리 코뮌은 정부에 진압돼 약 3만명이 처형당하는 처참한 결과로 끝났다.

파리 코뮌을 진압하고 출범한 ‘제3공화정’에 가서야 프랑스는 극좌와 극우 사이를 오가지 않고 민주공화정으로 정착한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 거의 100년이 걸렸다.
'장발장의 운명의 여인 '판틴'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는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몸무게 11kg을 감량함과 동시에 삭발투혼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About Movie Les Miserables
★ 세계적인 주요 뮤지컬 상 70여 개 석권한 최고의 뮤지컬 <레미제라블>! 3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2012년, 드디어 영화화 되다! - 1985년 런던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27년째 영국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토니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등 70개 이상의 세계적인
주요 뮤지컬 상을 석권했다. 전세계 42개국 308개 도시에서 21개 국어로 공연되었으며 현재 한국에서도 초연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는 중이다.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는 오랜 시간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영화화를 꿈꿔왔다. 그러나 알란 파커를 비롯한 수많은 감독들이 러브콜을 보냈음에도 불구, 영화 제작은 쉽게 진행되지 못했다. 그리고 2012년, <킹스 스피치>를 통해 고전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드라마를 보여주었던 톰 후퍼 감독이 비로소 영화 <레미제라블>의 메가폰을 잡아 한층 더 진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 아카데미 4관왕 <킹스 스피치> 감독과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의 만남! 그리고 다시는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을 헐리우드 최고의 드림 캐스팅까지! - 전세계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과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만나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상승시켰다. 그에 더해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사챠 바론 코헨, 그리고 헬레나 본햄 카터까지!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은 헐리우드 명배우들이 총출동,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 사상 최초 촬영현장 Live 녹음!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버린 새로운 시도가 선사하는 살아있는 감동! - 이제까지 우리가 만나온 모든 뮤지컬 영화들은 배우들이 미리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녹음한 후, 몇 개월 뒤에 상대 배우와
함께 연기를 펼치며 립싱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영화 <레미제라블>은 뮤지컬 영화 역사 사상 최초로 라이브 녹음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매 테이크마다 배우 들은 세트 바깥에 있는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실시간으로 노래를 불렀다. 피아니스트가 배우를 직접 보면서 연주를 하기 때문에 휴 잭맨은 “박자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자신의 연기에만 몰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우의 감정과 호흡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노래의 박자는 배우의 감정을 더 진하게 전달하며 한층 더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 영화를 위해 모든 노래를 새로 편곡!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연주! 그리고 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휴 잭맨만을 위한 장발장 스페셜 솔로곡 ‘Suddenly’까지! -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모든 노래와 가사를 완성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쇤베르크와 작사라 알란 보블리는 영화 <레미제라블>
을 위해 모든 노래를 새롭게 편곡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휴 잭맨만을 위해 장발장의 스페셜 솔로곡 ‘Suddenly’를 새롭게 추가했다. 휴 잭맨의 목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된 이 곡에 대해 휴 잭맨은 “장발장의 삶을 담은 아름다운 노래”라고 귀띔했다.

그래서 딸을 위해 희생하는 가련한 여인 '판틴'역으로 완벽한 탈바꿈을 했습니다. 그리고 공장에서 쫓겨난 '판틴'이 과거를 회상하면서 부르는 노래 'I dreamed a dream ' 은 구슬프면서도 애절합니다. I dreamed a dream in times gone by 지나가 버린 옛날, 나는 꿈을 꾸었어요.
When hope was high and life worth living 그때는 희망이 가득하고 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었죠.
I dreamed that love would never die 사랑은 결코 죽지 않으리라 꿈꾸었고
I dreamed that God would be forgiving 신은 자비로울 거라고 꿈꾸었어요.

But the tigers come at night 그렇지만 곤경은 한밤중에 찾아와요.
With their voices soft as thunder 천둥처럼 부드러운 목소리와 함께 말이에요.

I had a dream my life would be 내 삶을 꿈꾸어 오곤 했어요.
So different from this hell I'm living 지금 살고 있는 지옥과는 다른 모습일 거라고
So different now from what it seemed 지금 느끼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삶일 거라고
Now life has killed the dream I dreamed. 이제 삶은 내가 꿈꾸던 꿈을 죽여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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