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나의 단 시조

바위

청원 이명희 2019. 1. 18. 19:36

 

 


      바위 /청원 이명희 무수히 짓밟힌 상처 함부로 발설할 수 없어 맨살에 침을 꽂는 인내[忍耐]를 머리에 이고 고요한 그늘에 앉아 칼바람을 다독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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