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한줄

꽃잎만 할 수 있는 사랑

청원 이명희 2020. 2. 18. 22:00

 

 

 

가슴으로 듣기 멈춰서 들으면 그것을 알 수 있다. 귀로 듣거나 머리로 듣기보다는 가슴으로 듣고, 모든 순간을 조건화된 대로 경험하는 것 너머로 이끌어주는 다정하고 친밀한 알아차림으로 듣는다. 그것이 명상의 핵심이며, 거기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발견하는 곳이다. - 아디야 산티의《가장 중요한 것》중에서 -

 

 

 

 

외로움 외로움은 의미심장한 방식으로 우리를 다른 사람들과 유리시킨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를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고 계발할 수 있는 중요한 면모들이 있다. 따라서 외로움은 우리를 우리 자신과도 유리시킨다. - 라르스 스벤젠의《외로움의 철학》중에서 -

 

 

 

 

노력한 만큼 운전하는 법을 배울 때도 수영을 배울 때도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마! 모든 일이 그렇잖아. 노력한 만큼 가치 있는 결과를 얻는 거야. - 릴리언 R. 리버의《길 위의 수학자》중에서 -

 

 

 

 

사람의 만남 길을 걸으며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풀잎 같은, 들꽃 같은, 바닷물에 반짝이는 이슬 같은, 길에서 만나 아름다웠고 길에서 만나 마음이 열렸던 그런 사람들. - 서명숙의《서귀포를 아시나요》중에서-

 

 

 

 

보랏빛 의자 준비가 되었다. 보랏빛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을 준비가 되었다는 말이다. 오랫동안 책은 내게 다른 사람들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삶의 슬픔과 기쁨과 단조로움과 좌절감을 어떻게 다루는지 내다보는 창문이 되어주었다. 그곳에서 공감과 지침과 동지 의식과 경험을 다시 찾아보려 한다. 책은 내게 그 모든 것을, 그 이상의 것을 줄 것이다. - 니나 상코비치의《혼자 책 읽는 시간》중에서 -

 

 

 

 

행복한 사람 옆에 행복한 사람 사람과 사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은 다양하다. 누구나 나 아닌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고 괴로워하기도, 더 많이 즐거워하기도 하며 살아간다. 행복감은 전염성이 있어서, 누구와 함께하고 오랜 시간을 보내는지는 행복감을 예측하는 지표가 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끼리 모여 있고, 불행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끼리 모여 있다는 것이다. - 김혜령의《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중에서 -

 

 

 

 

꽃잎만 할 수 있는 사랑 꽃잎은 바람에 흔들려도 바람을 사랑합니다 꽃잎은 찢기고 허리가 구부러져도 바람을 사랑합니다 꽃잎은 바람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면 꽃잎이 떨어집니다. - 소강석의 시〈꽃잎과 바람〉중에서 -

 

 

'책속의 한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부터 내 인생 내가 결정한다  (0) 2020.02.22
그대를 만난 뒤   (0) 2020.02.22
가슴으로 듣기 외 #  (0) 2020.02.16
구조선이 보인다   (0) 2020.02.14
긍정적 변화와 성장   (0) 202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