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한줄

오늘 키우기 외 #

청원 이명희 2018. 3. 4. 15:18

 

 

 

 

 

오늘 키우기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오늘'의 생일 축하합니다. 매일 매일이 생일인 거예요. 오늘도 어떤 아기가 태어났어요. 오늘이 생의 첫날인 거지요. 무심코 부른 생일 축하 노래가 생명의 노래로 가슴에 파고듭니다. 틀림없이 오늘이 생의 첫날인데 어쩜 이렇게도 잊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 김창완의《안녕, 나의 모든 하루》중에서

 

 

 

 

 

 

몸이 말하는 것들 겉으로 드러난 몸만 보고 한 인간의 내밀한 삶을 쉽게 상상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나는 몸이 삶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식으로든 삶은 몸으로 드러나게 마련이다. - 김중혁의《바디무빙》중에서

 

 

 

 

 

 

'엄마라는 아이'의 목소리 모든 엄마들은 마음속 '엄마라는 아이'를 잘 달래야 자신은 물론 엄마로서도 원숙해진다. 엄마도 속에서부터 꺼내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그동안 외면당한 '엄마라는 아이'의 울음 섞인 목소리다. 잘 들어만 주어도 그 아이는 치유되고 성장한다. - 박성만의《엄마라는 아이》중에서

 

 

 

 

 

 

한 발 물러서서 어떤 생각에도 다른 생각으로 동조하거나 저항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쓸모없는 부정적인 생각의 그물에 다시 걸려들 때는 한 발 물러서서 이런 상태를 가만히 지켜본다. 그러면 제아무리 끈적끈적하게 들러붙어 있던 생각이라도 곧 떨어져 나가고 만다. - 가이 핀리의《내려놓고 행복하라》중에서

 

 

 

 

 

 

미래 개척의 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문화의 역할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문화는 다양한 형태로서 보다 깊은 대화의 밑거름이 된다. 또한 보다 높은 차원에서 생각하고 보다 원대한 무언가를 추구하도록 영감을 주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문화는 우리의 사고를 바꾼다. 문화는 우리가 처음 방에 들어설 때와는 다른 생각을 갖고 방을 나갈 수 있게 만드는 잠재력이 있다. - 홍석현의《한반도 평화 만들기》중에서

 

 

 

 

 

 

일 밖에서 일 속으로 사람이 어떤 일을 논의할 때는 일 밖에 서서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의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사람이 일을 맡았을 때에는 일 속으로 들어가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에 대한 생각을 잊어야 한다. 일 속으로 들어가라 - 한용운의《채근담》중에서 -

 

 

 

 

 

 

사랑의 자양분 처음 사랑이 시작될 때는 오직 나와 상대 둘만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참 사랑을 한다면 사랑이 자라나고 확장되어 우리 모두를 포함하게 됩니다. 사랑이 성장을 멈추는 순간, 그 사랑은 죽기 시작합니다. 나무도 그렇지요. 나무가 성장을 멈추는 순간, 이미 죽음이 시작된 것입니다. 사랑에 자양분을 주는 법을 배운다면 사랑이 계속 자라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 틱낫한의《사랑 명상 How To Love》중에서

 

 

 

 

 

 

열등함 모든 사람의 생활에서 열등함을, 모든 결점을 걸머진 짐 덩어리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장점인지 단점인지 여부는 오직 상황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 알프레드 아들러의《아들러의 인간이해》중에서

 

 

 

 

 

 

소름 끼치게 아름다워요! 그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학생이 가르쳐 준 대로 이해할 때, 그의 얼굴에 처음으로 이해하는 표정이 떠오를 때 소름 끼치게 아름다워요, 그가 내게 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감동했다. - 제니 오필의《사색의 부서》중에서

 

 

음악 : Invitations - Don Harr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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