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나의 기도

평화로운 뜨락에서

청원 이명희 2019. 5. 8. 19:55

평화로운 뜨락에서 주님! 오월 계절의 여왕 성모님의 달입니다 온갖 꽃들은 피어 봄날을 노래하고 신록의 아름다움 온 세상이 환하고 향기 그윽 합니다 아름답게 핀 꽃길을 걸으며 천국 가는 길을 생각 하였습니다 천국 가는 길도 이토록 꽃들이 피어 환하고 향기로운 길일까? 천국을 미리서 맛보게 하는 꽃무리들 참으로 싱그럽고 아름답습니다 성모님 품처럼 평화로운 뜨락에서 베푸는 사랑이 충만하기를 기도하며 가장 좋은 계절을 사랑으로 일구는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봄날의 산뜻한 새의 날개처럼 하늘을 오르는 믿음 새털처럼 가벼워진 생각과 마음이 저의 부활이게 하시어 버거웠던 지난날들이 봄의 혈관 속에 시냇물처럼 흘러 풀포기처럼 피어나게 하소서 아침 산들 부는 바람에 마음을 열어 마음 꽃을 피우게 하시고 평화를 기원하는 사랑의 힘으로 날마다 나를 다스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