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한줄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 외#

청원 이명희 2017. 11. 14. 19:55

 

 

 

 

 

                  "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 " 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져버리는 건 줄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인 줄은 몰랐어. - 고수리의《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중에서 -

 

 

 

 

                  적당한 거리 "누군가를 진지하게 사랑하고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전조도 없이 그 상대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혼자 덩그러니 남는 것이 두려웠는지도 몰라." "그러니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늘 상대하고 적당한 거리를 두려고 했어. 또는 적당히 거리를 둘 수 있는 여자를 골랐어. 상처를 입지 않아도 되게끔. 그런 거지?" -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중에서 -

 

 

 

 

                  " 빛 " 당신의 빛을 비추려면 어둠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 데비 포드의《그림자 그리고》중에서 -

 

 

 

 

                  "마음의 지도 " 마음은 마음이 생각하는 대상을 반영합니다. 불행한 생각을 하면 불행해집니다. 사랑을 생각하면 사랑과 따뜻함을 느낍니다. 우리의 행복과 불행은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 사야도 우 조티카의《마음의 지도》중에서 -

 

 

 

 

                  "지금 이대로도 충분합니다 " 당신은 정말로 완벽해야만 가치 있는 존재인가? 완벽함은 애초에 가능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반드시 추구해야 할 것도 아니다. 당신은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은 존재다. - 조영은의《왜 나는 늘 허전한 걸까》중에서 -

 

 

 

 

                  " '제로'에 있을 때" 여러분의 마음이 제로에 있을 때 창조가 일어납니다. 그것을 '영감을 얻는다'라고 합니다. '신성한 지혜'는 모든 영감이 나오는 원천인데 그것은 저기 어디 밖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찾으러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찾으러 다니지 마세요. 이미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 조 비테일 외《호오포노포노의 비밀》중에서 -

 

 

 

 

    " 놓아버림 " 놓아 버림은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리듯 마음속 압박을 갑작스레 끝내는 일이다. 놓아 버리면 마음이 놓이고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면서 한결 기쁘고 홀가분해진다. 마음만 먹으면 의식적으로 몇 번이든 놓아 버릴 수 있다. - 데이비드 호킨스의《놓아버림》중에서 -

 

 

 

 

    "터벅터벅, 건들건들 " 가벼운 차림으로 가뿐하게 산책을 나가요.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걸으면 여러 가지 작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피는 꽃들의 향기, 아침의 상쾌한 공기와 밤하늘에 뜬 달, 산책하는 시간은 마음을 쉬는 시간. 터벅터벅, 건들건들, 발길 닿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즐겁고 편안한 시간입니다. - 스즈키 도모코의《Smile days》중에서 -

 

 

 

 

                    꽃도 침묵으로 말한다 위고는 '명상 시집'에서 공기, 꽃, 풀잎 등 "모든 것이 말한다"고 했다. 그대는 강물과 숲의 나무들이 아무 할 말도 없는데 소리를 높인다고 생각하는가? 그대는 묘, 풀, 몸을 감싼 어둠이 그저 침묵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아니, 모두 하나의 목소리고 모두 하나의 향기다. 모두 무한한 존재 안에서 누구에겐가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우리는 신께서 던지시는 햇살의 소리를 듣는다. 인간이 침묵이라 부르는 것의 목소리를. - 알랭 코르뱅의《침묵의 예술》중에서 -